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한 쌍이 대구 금호강 안심습지에 방사됐습니다.
대구시는 국립생태원 등과 함께 지난해 8월 전남 무안과 여수에서 구조한 수달 암수를 먹이가 풍부하고 갈대 등 안정적인 서식 조건이 갖춰진 안심습지에 방사했습니다.
대구시는 근처에 수달 24마리가 살아 개체 간 서식지 충돌이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앞서 지난 8월 대구시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종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했습니다.
허성준 [hsjk23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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